'문외한'은 어떤 것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하거나 아는 게 없을 때 사용하는 말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사용하는 말입니다. 보통 발음 나는 대로 '무뇌한'이라고 잘못 알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문외한의 뜻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외한 뜻 의미
국어사전에서 '문외한'은 "어떤 일에 바로 관계(關係)가 없는 사람. 어떤 일에 전문적(專門的) 지식(知識)이나 조예(造詣)가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옛날에는 신분이 높은 양반의 자녀만이 성안에 모여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양반의 자녀가 아면 성안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성 안에 들어가서 수업을 듣는 양반의 자녀들을 '입문한'이라고 불렀고, 신분이 낮아 성문 밖에 있는 사람을 '문외한'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한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해당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혹은 지식인 부족한 상태에서 알고 있는 부분만을 표현할 때 겸손을 뜻하는 의미로 '문외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