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말은 살면서 많이 사용하고 많이 들어본 관용구 중에 하나입니다. 어떤 상황에 사용하는 말인지는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그 뜻과 의미까지 제대로 알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봉창 뜻과 의미 그리고 봉창의 재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속담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는 전혀 관계없이 딴소리를 별안간 불쑥 내놓을 때 하는 말'을 뜻합니다. '봉창'은 채광과 통풍을 위해 벽을 뚫어서 작은 구멍을 내고 창틀 없이 안쪽으로 종이를 바른 창으로 옛날 흙벽돌집에서 간혹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봉창'은 문은 문인데 그저 채광과 통풍이 목적이라 열 수도 없고 두드릴 수도 없는데요. 잠결에 봉창을 문으로 착각하여 열려고 더듬거리다가 내는 소리를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전혀 관계없는 말을 갑자기 꺼낼 때 "새벽 봉창 두드린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한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렇다면 봉창에 사용되는 재료는 봉창의 재료는 무엇일까요? 바로 '종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