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군계일학'은 대부분은 직접 한자로 쓸 줄은 모르지만 그 뜻과 의미는 대부분 제대로 알고 있는데요. 오늘은 군계일학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군계일학 뜻 유래
'군계일학'은 '닭의 무리 가운데에서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인물을 이르는 말입니다. ≪진서(晉書)≫의 <혜소전(嵆紹傳)>에 나오는 말이라고 합니다.
(예문) 많은 사람 틈에 섞이면 군계일학 격으로 그의 품격은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
'군계일학'은 중국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진나라에는 '혜소'라는 훌륭한 선비가 있었다고 합니다. '혜소'는 벼슬길에 오르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낙양으로 향하던 '혜소'의 모습을 보고 "의젓하고 당당한 것이 마치 닭 무리 속에 고고히 서 있는 한 마리 학 같군요!" 그 후로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군계일학을 요즘 시대로 표현하면 '훈남, 존잘'이고, 그 옆에 떨거지인 닭들은 '오징어'로 풀이가 되네요. 예나 지금이나 외모는 참 중요한 요소였던 거 같습니다.